한국인간유전자은행

BIO HEALTH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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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한국인간유전자은행소개

게놈 프로젝트 수행의 결과로 세계적으로 많은 유전정보와 유전자원이 축적되고 있으며, 이들 유전자의 기능 규명이 연구의 큰 흐름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Functional Genomics 시대의 연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유전자 클론의 확보가 요구되며, 그 중에서도 전 단백질을 코딩하는 완전장 유전자 (Full-length cDNA)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한국 인간유전자 은행 』 에서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에서 발굴한 3만 8천종의 인간 UniGene 및 약 1만 종의 인간 완전장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의 공동 연구 협약으로 분양 받은 클론을 포함하여 총 약 2만 2천종의 인간 유전자와 약 5만 5천종의 생쥐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에게서 발현되는 유전자의 약 80%정도를 커버하는 양에 해당되는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일본과 같은 게놈연구의 선진국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유전자원 입니다.

국내외에서 확보한 인간, 생쥐유전자를 체계적으로 보관, 보존함과 동시에 현재의 연구자와 더불어 미래 생명관련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유전자원을 분양하기 위해 그 동안 진행한 무료분양에서 최저시중가의 60% 정도의 가격으로 유전자원을 공급하고자 하오니 널리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생명공학연구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인 새로운 유전자의 보충과 더불어 『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에서 구축한 각종 발현클론 및 항체등과 같은 기능유전체 연구소재의 공급도 계획하고 있사오니 『 한국 인간유전자 은행 』 을 통한 유전자원의 많은 활용을 기대합니다.

한국 인간유전자 은행장

김 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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